카메라를 살펴보니, 찍어두고 정리하지 않아 밀린 사진들이 꽤 많았다. =_=;;
게으르다. 게을러.
간단하게 정리하여 한꺼번에 올려버리자.


▼ 세하의 종이인형들. 가위로 다 오리려면 무지 힘들었을텐데, 다행히 쉽게 뜯어낼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한동안 신나게 가지고 놀다가 지금은 종이상자 안에서 꼼짝도 못하고 있네...
오늘 종이인형으로 같이 놀아줘야지.
▼▼ 거실에 새 소파가 들어온 후 기존의 접이식 소파가 세하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 넣어주자 신나게 뛰네. 사진 실력이 모자라 세하의 잔상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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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8일. 외사촌 보람이의 결혼식으로 울산, 부산에 다녀왔다.
서울보다 남쪽이라 거리의 풍경은 가을같았지만 생각보다 많이 추웠다.
특히 작은 통통배 같은 유람선으로 광안리 가까운 바다로 나가 광안대교를 볼땐 정말 춥더라...
어른에게도 별로 재미없던 밤중의 유람선관광이었으니 아이에겐 어땠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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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9일. 이튿날 부산 아쿠아리움 구경.
아쿠아리움의 규모는 코엑스 아쿠아리움보단 작았지만 아이들이 구경하기에 좋도록 잘 되어 있더라. 간단히 구경후에 점심 먹고 태종대로 갔다. 비도 내리고 꽤 추웠지만 태종대에 가면 멋진 바다를 보리란 기대감으로 올랐는데, 비가 내리는 바람에 후딱 올려보내주는 기차(?)의 운행이 중지되어 비옷입고 걸어올랐다.
대략 왕복 3km정도를 빗길에 걷지 않았을까 싶은데... 잘 걸어준 세하에게 정말 고마웠다.
아참. 비도 내리고 춥고, 아이가 가다가 넘어지지나 않을까 걱정되어 풍경은 이미 안중에 없었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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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5일. 세하와 동대문 종합상가에 실사러 다녀왔다.
나도 뜨개질로 아미네코좀 만들어보겠다고 실뭉치 한가득 사왔네.
뜨개질의 진행상황은? 머리, 몸통, 앞발 만들고 중단상태. 뜨개질 하다보면 손이 시려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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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하를 위해 얼음집 모양의 놀이텐트를 사주었다. 들어가서 잘 놀고 자기만의 공간이라는 개념도 확실히 갖더라.
크리스마스 이브. 케익을 같이 골라 사들고 [예수님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했다.
예수님이 누군지 잘 몰라도 크리스마스가 예수님 생일이라는 개념은 만들어진건지, 아직 알쏭달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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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조금 전. 눈 내린 밖에 다녀왔다.
눈뭉치를 뭉쳐 던져보기도 하고, 눈사람 만들기에 도전도 해봤지만 눈사람은 도저히 만들어지지 않더라.
쉽게 뭉쳐지지 않는 눈이라니. 조금 이상했다.
눈 위에 발자국내면서 재밌어하고, 눈도 만져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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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놀이하고 집에 들어가려는 찰나. 야옹 야옹 소리가 들려 찾아보니 어느 자동차 아래에서 울고 있더라.
집에서 얼른 미리 사다둔 고양이 먹이 캔을 들고 나와 물과 함께 주긴 했지만 저 고양이, 먹고 난 후엔 어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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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8 14:59 2009/12/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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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요리 2009/12/30 12: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캬 마지막 사진 넘 이쁘다.
    세하는 동물을 사랑하는 어린이로 자랄껴,,

    저 고양이 이 추운날 어쩌고 있으려나??
    나도 어제 지하주차장에서 지나가는 고양이 봤네.
    넘 추우니깐 지하주차장으로들 내려오는 가봐.
    모쪼록 무사하길....

    • 세하맘(나리) 2009/12/31 15:05  address  modify / delete

      고양이들은 추위에 약하다던데 걱정되더라구.
      오며가며 혹시 고양이가 또 보일까 싶어 살펴보곤하는데 아직 안보이네. 어딘가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 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