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드라마를 시작하려고 하네요. (http://www.kbs.co.kr/drama/leesoonshin/index.html)
이미 소설로 출간된 김훈의 [칼의 노래]와 김탁환의 [불멸의 이순신]의 혼합된 내용이라고 들었어요. 김훈의 소설은 이순신이라는 한 인간을 깊게 조명했고, 김탁환의 소설은 이순신 주변의 이야기를 넓게 표현했다고 하더군요.
김탁환의 소설은 아직 읽지 못했지만 김훈의 소설은 구입해서 읽었으니 조금 코멘트를 해보자면, 언제나 병으로 고생했던 병약한 장수 이순신은 늘 고뇌했고 늘 글을 썼으며 조용히 사랑도 했던 사람이라고 표현했더라구요.
불패의 명장이라고 교육받아서 만들어졌던 이순신의 이미지는 분명 [강한 사람, 매서운 사람, 불같은 능력]이었는데 소설에서 확 깨는 느낌이라니.
곧 시작될 (9월 4일) 드라마도 [칼의 노래] 소설의 내용을 쓴다고 미리부터 밝혔으니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드러낼 것이 기대됩니다.
소설 [칼의 노래]중에서 좋아하는 부분을 조금 적고 오늘 포스트 마쳐야겠네요 (아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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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다시 붓을 들어 맨 마지막에 한 줄을 더 써넣었다. 나는 그 한 문장이 임금을 향한, 그리고 이 세상 전체를 겨누는 칼이기를 바랐다. 그 한 문장에서 세상이 베어지기를 바랐다.
‥‥‥신의 몸이 죽지 않고 살아 있는 한에는 적들이 우리를 업신 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 삼도수군통제사 신(臣) 이(李)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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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휘소탕 혈염산하
一揮掃蕩 血染山河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강산을 물들이도다.
'강산을 물들이도다'에서 나는 색칠할 도(塗)를 버리고 물들일 염(染)자를 골랐다. 김수철이 한동안 글자를 들여다보더니 입을 열었다.
─ 물들일 염자가 깊사옵니다.
─ 그러하냐? 염은 공(工)이다. 옷감에 물을 들이듯이, 바다의 색을 바꾸는 것이다.
─ 바다는 너무 넓습니다.
─ 적 또한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때, 나는 진실로 이 남쪽의 바다를 적의 피로 염(染)하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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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작하기 전에 소설을 미리 읽어두는게 좋을듯하네. 왠지 드라마 보고 소설읽으면 상상력이 옅어지고 드라마에 빗대어 읽게되고 결국은 머릿속에 드라마만 남으니깐말야. 근데 두 소설중에 어느것이 더 추천이란마리더냐?<!-- <homepage>http://www.cyworld.com/ccanta</homepage> -->
나야 물론 김훈의 [칼의 노래]이지. 읽으면 좋다. 강한 사람에게도 약한 내면이 있다, 전승 기록 뒤엔 끊임없이 고뇌하던 인간 이순신이 있다는 얘기거등. 감동감동이야.
<!-- <zogNick><A HREF='http://slave2love.new21.net/zog/' title='http://slave2love.new21.net/zog/' target=_blank ><img border=0 src='http://slave2love.new21.net/zog/skin/nari_sky/images/name_nari.gif' border='0' alt='나리'></A></zogNick> <zogURL>http://slave2love.new21.net/zog/</zogURL> -->
아참, 드라마를 또 꼭 보고 싶은 이유 중 하나가 말이지, 이순신 역할을 맡은 배우말야. 김명민?인가? 꽃보다 아름다워에서 한고은 상대역으로 나왔지만 눈물을 줄줄 흘리며 헤어져야 했던 그 남자여서 보고싶네. ^^
정말 기대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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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생각해보니 퇴마록의 저자 이우혁씨가 쓴 '왜란종결자' 가 이순신장군의 첫 판타지가 아닐지..?<br />
그냥 주절대 봤습니다.. ^^
<!-- <zogNick><A HREF='http://ilmol.zzaru.net/zog/' title='http://ilmol.zzaru.net/zog/' target=_blank >일모리</A></zogNick> <zogURL>http://ilmol.zzaru.net/zog/</zogURL> -->
<a href="http://www.d2side.com/cgi-bin/blog/?no=52" target=_blank ><b>시/각/충/격에서 전달한 코멘트</b></a><BR/><A HREF='http://www.d2side.com/cgi-bin/blog/'>barare</A><BR> fhkhj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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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는 되는데....<br />
또 어수룩한 사랑타령이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 <zogNick><A HREF='http://biology.korea.ac.kr/~ygpark/zog/' title='http://biology.korea.ac.kr/~ygpark/zog/' target=_blank >ENTO™</A></zogNick> <zogURL>http://biology.korea.ac.kr/~ygpark/zog/</zogURL> -->
참, 언제 보니깐 거북선 실제 모습은 등딱지 불룩한 국화빵처럼 생겼던데..<br />
거북선 재제작해서 드라마 다시찍어야 하지 않을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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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도 몇 종류가 있었던가 봐요. 그런데 왜 우리 나라의 주력함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운명에 처해 졌는지 연구해봐야 하지 않을 까요?<br />
막강전함을 개발 해 놓고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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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조선 후기까지도 계속 만들어졌습니다. 뒤로 갈수록 점점 함선이 거대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