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부터 일본에서 생활하고 싶어해 어학학원도 열심히 수강하고 복수전공도 하면서 일본어를 열심히 배우던 나영이가 드디어 회사 출장으로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 비자도 3개월짜리 관광비자이고 일단은 한달 예정으로 가지만 회사일이 어떻게 될지는 장차 가서 일해봐야 알 수 있다고 한다. 한번도 집을 떠나 혼자 생활해 본 적 없는 동생인지라 보내는 가족의 입장으로선 한달만 일하고 얼른 다시 돌아왔으면 하지만, 내 동생 심정은 한달 지내보고 괜찮으면 꾹 눌러 앉고 싶을지도. 일본이 아니더라도 해외에서 살고 싶다고 그토록 노래를 불렀으니.
나도 혼자 일본에서 생활해야하는 동생이 내심 걱정이 되었던 모양이다. 아침에 일찍 데리러 가기 위해선 잠을 좀 자둬야 하는데, 게다가 집에 얌전히 있다가 오래간만에 격하게(!) 쇼핑을 한 후라 몸이 피곤한데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옆자리에서 계속 부산스럽게 뒤척였으니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 건 남편도 마찬가지이리라. 나야 뭐 일찍 일어나서 조금이라도 일찍 친정에 가려고 부지런을 떨었지만 남편은 깨우고 깨워서 겨우 일어났으니.
연락 수단에 대한 걱정은 엄마도 크셨는지 배웅 후에 집에 들렀더니 MSN 사용법을 알려달라고 하시는게 아닌가. 간단하게 설명해드렸지만 사실 컴퓨터로 목소리도 듣지 못하는 상태로 대충 대화하는 것 보다 전화비 걱정 하지 않고 하루에 한 통화라도 집에 전화를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어떡해. 나 이젠 많이 아줌마화 되었나봐. 이런 식으로 걱정도 많이하고.
나영인 혼자 비행기에 앉아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나도 혼자 일본에서 생활해야하는 동생이 내심 걱정이 되었던 모양이다. 아침에 일찍 데리러 가기 위해선 잠을 좀 자둬야 하는데, 게다가 집에 얌전히 있다가 오래간만에 격하게(!) 쇼핑을 한 후라 몸이 피곤한데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옆자리에서 계속 부산스럽게 뒤척였으니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 건 남편도 마찬가지이리라. 나야 뭐 일찍 일어나서 조금이라도 일찍 친정에 가려고 부지런을 떨었지만 남편은 깨우고 깨워서 겨우 일어났으니.

(공항에 도착해 신혼여행커플 컨셉으로)
BR>여태 인천공항에 세 번 밖에 가본 적 없지만 이상하게 갈때마다 비가 내렸다. 유진이 결혼식날에도, 내 결혼식날에도, 나영이 출국날에도. 대체 왜?! 맑은 날 영종대교가 더 멋질테고 비구름이 없어야 떠나는 사람이나 보내는 사람이나 모두 걱정이 덜 될텐데 어째서일까. 사실 비가 내리든 내리지 않든 비행기는 제대로 뜰테고 비구름 위쪽의 하늘을 맑을텐데 이상하게 보내는 사람으로선 걱정이 된다.










연락 수단에 대한 걱정은 엄마도 크셨는지 배웅 후에 집에 들렀더니 MSN 사용법을 알려달라고 하시는게 아닌가. 간단하게 설명해드렸지만 사실 컴퓨터로 목소리도 듣지 못하는 상태로 대충 대화하는 것 보다 전화비 걱정 하지 않고 하루에 한 통화라도 집에 전화를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어떡해. 나 이젠 많이 아줌마화 되었나봐. 이런 식으로 걱정도 많이하고.



나영인 혼자 비행기에 앉아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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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 없이 잘 빠져 나와서 짐도 잘 찾구 금방 나왔답니다. ^ㅁ^ <br />
거기다가 지하철도 남자친구가 마중 나와서 한개도 안헤맸지..<br />
그 무거운 짐 들 일도 없었구...ㅋ <br />
저녁때는 밥도 얻어먹었어. (아주 신났구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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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방에 컴도 있구 테레비젼도 있구<br />
(근데 일본 테레비 재미 없음인걸.... -_-)<br />
조금 지저분한 건 그냥 견딜만 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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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방이 좀 큰 방이라서 작은 방으로 옮겨야 한대.<br />
아마 며칠내로 옮기게 될거야. 좀 더 역에서 가까운 쪽으로.<br />
그래서 짐도 안풀렀다는...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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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너무 너무 잘지내고 있으니까 걱정마..^^<br />
그토록 원하던 외국에 공짜로 와본 것만으로도 그게 어디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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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돌아댕기면서 사진이나 많이 찍어야지.<br />
그럼 인제 자야겠다~~!!! 안늉안늉~~!!
PSP 꼭 사다줘..푸히. 음. 울나라가 더 쌀려나.<br />
일도 열심히하고 구경도 잘하고 몸건강히 잘 다녀오길바란다.
자매의 챙겨주는 모습이 부럽네요...<br />
저는 여자 형제가 없어서 언니나 동생이 있는 사람들 보면 참 부럽더라구요...<br />
동생분 일본에서 잘 지내시고 돌아오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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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가 드디어 소원성취를 했구나! 항상 건강하고 몸조심하고 잘 댕겨온나... 미리 얘기라도 하지~ 갈때 용똔이라도 챙겨줄것을...이미 가부렸으니 할!수!없!따! ㅋㅋ 참..그리고 나리야 어머님 시험잘 치셨대? 이번시험은 또 난이도가 너무 낮아서 반발이 있다고 하던데 좋은 결과 있으셨음 좋겠다...ㅎㅎㅎ
난 말이지 너무너무 걱정이되어서말야.<br />
나욜, 언니들 셋이 쎄뚜로 걱정하고있으니 부디 조심조심하시길... ^_^<br />
할가네 네 인생에 멋진 일의 시작이였음 좋겠따. ^^<br />
그나저나 카메라 겁나 좋은듯... 비행기위에서 하늘사진찍은 색감은 예술이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