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두번째 맞는 생일
식구가 하나 더 늘어서 요번엔 셋이다. 그런데 남편 직장의 어느 과장님께서 부친상을 당하셨고 그 자리에 가봐야 한다는 소리에 하루를 혼자, 아니 세하와 단 둘이 보내야 하는게 아닐까 하고 조금은 의기소침했더랬다. 그런데 회사 끝나자 마자 맛난거 사들고 일찍 집에 들어오더라.
와서 세하랑 놀아주고는 밤 열시에 초상집으로 달려갔다. 꽤나 가정적이고 배려해주는 남자라는 걸 알고 있지만 몸이 힘들어서 그런지 요즘들어 말이 툭툭 밉게 나가버리고 그러고 나면 늘상 후회를 하고 만다.
내가 자꾸 왜 이러는지 나도 내가 너무 밉다. 그래서 조금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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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네 블로그에서 링크 타고 넘어왔어요. 저도 육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거든요. 세종이는 이제 32일 되었기 때문에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요. 해피나리블로그를 RSS 리더기에 등록하고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이쁘게 치우세요. ^^
이제 32일!
한참 힘드시죠? 그래도 아기 금방금방 자라서 웃는 얼굴로 행복하게 해준답니다.
한시간 힘들던거 한번 웃어주는거에 싹 가시더라구요. ^^
세하맘~ 생일 축하해요~~
저도 짜증많이 내는데요.. 몸이 힘들면 어쩔수 없나봐요..
힘내세요..^^
볼때마다 자꾸자꾸 더 자라버리는 세하...
얼릉 진짜 세하모습을 보고싶네...
가서 한번 꼭 안아줘봤음 좋겠다.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