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80일.
어느틈에 180일이다.
어젯밤 남편에게 6개월동안 하루 24시간 꼬박 아기에게 붙잡혀 살아 스트레스가 엄청 쌓였고 가끔씩은 미쳐버릴 것만 같다고 불평을 늘어놓긴 했지만 그래도 매 순간 자라나면서 매 순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세하만 보면 행복해진다.
그게 엄마인가보다.
요즘은 애벌레처럼 앞으로 간다. (절대 배밀이 아님)
사진처럼 몸을 일으켰다가 몸을 앞으로 쭈-욱 뻗는다. 그리고 다시 빠떼루 자세를 했다가 몸을 앞으로, 빠떼루 자세, 앞으로- 반복을 하다보면 어느 틈에 헬로키티 매트 바깥으로 몸이 나와있다.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설겆이 하다가 달려와서 다시 매트 안쪽으로 세하를 다시 눕히는 일이 점점 많아진다.
가만히 보고 있자면 왜 배밀이를 안하고 애벌레처럼 앞으로 가려고 하는지 궁금해진다.

이유식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쇠고기미음을 만들어 먹였는데 우와, 미리 고기를 다듬어 놓는데만 한 시간이 걸렸다.
핏물빼고 얇게 잘라 약간의 물에 삶고 또 잘게 썰어 곱게 다지고-(아직 요리 자체에 익숙치 않은 초보 주부라 그런가
하지만 미리 다듬어 놓은 쇠고기가 6일치나 있어서 이젠 편하게 만들어 먹일 수 있다. 휴우-)
조금 힘들게 작업했지만 그만큼의 정성이 들어가서 그런지 맛나게 잘 먹더라. 애호박 미음보다 더 맛나게 먹어주어서 너무 기뻤다.
엄마 말씀이, 나는 이유식을 끝까지 거부했기 때문에 세하도 날 닮아 그럴까봐 걱정이 많으셨다는데 뭐든 잘 먹는 아빠를 닮았는지 이유식을 거부하는 모습은 처음부터 없었다.
너무나 잘 먹어주는 세하가 대견하다.
하지만 걱정 한가지.
요즘들어 분유를 먹고 나면 토하는 일이 몇번 있었다.
이유를 잘 모르겠다. 분유를 먹을때도 발을 잡고 끙끙대며 먹어서 그런건지, 아님 발을 못잡게 해서 더 용을 쓰다가 토하는건지, 분유 먹으면서 속에 가스가 꽉 차서 내뱉으려다가 토하는건지, 이유를 모르겠다.
오늘은 토하지 않으면 좋겠다.
어느틈에 180일이다.
어젯밤 남편에게 6개월동안 하루 24시간 꼬박 아기에게 붙잡혀 살아 스트레스가 엄청 쌓였고 가끔씩은 미쳐버릴 것만 같다고 불평을 늘어놓긴 했지만 그래도 매 순간 자라나면서 매 순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세하만 보면 행복해진다.
그게 엄마인가보다.
요즘은 애벌레처럼 앞으로 간다. (절대 배밀이 아님)
사진처럼 몸을 일으켰다가 몸을 앞으로 쭈-욱 뻗는다. 그리고 다시 빠떼루 자세를 했다가 몸을 앞으로, 빠떼루 자세, 앞으로- 반복을 하다보면 어느 틈에 헬로키티 매트 바깥으로 몸이 나와있다.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설겆이 하다가 달려와서 다시 매트 안쪽으로 세하를 다시 눕히는 일이 점점 많아진다.
가만히 보고 있자면 왜 배밀이를 안하고 애벌레처럼 앞으로 가려고 하는지 궁금해진다.

이유식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쇠고기미음을 만들어 먹였는데 우와, 미리 고기를 다듬어 놓는데만 한 시간이 걸렸다.
핏물빼고 얇게 잘라 약간의 물에 삶고 또 잘게 썰어 곱게 다지고-(아직 요리 자체에 익숙치 않은 초보 주부라 그런가
하지만 미리 다듬어 놓은 쇠고기가 6일치나 있어서 이젠 편하게 만들어 먹일 수 있다. 휴우-)조금 힘들게 작업했지만 그만큼의 정성이 들어가서 그런지 맛나게 잘 먹더라. 애호박 미음보다 더 맛나게 먹어주어서 너무 기뻤다.
엄마 말씀이, 나는 이유식을 끝까지 거부했기 때문에 세하도 날 닮아 그럴까봐 걱정이 많으셨다는데 뭐든 잘 먹는 아빠를 닮았는지 이유식을 거부하는 모습은 처음부터 없었다.

너무나 잘 먹어주는 세하가 대견하다.
하지만 걱정 한가지.
요즘들어 분유를 먹고 나면 토하는 일이 몇번 있었다.
이유를 잘 모르겠다. 분유를 먹을때도 발을 잡고 끙끙대며 먹어서 그런건지, 아님 발을 못잡게 해서 더 용을 쓰다가 토하는건지, 분유 먹으면서 속에 가스가 꽉 차서 내뱉으려다가 토하는건지, 이유를 모르겠다.
오늘은 토하지 않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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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보니 세하 많이 컸던데.이유식도 잘먹고..용하지~ ^^

이유식은 가급적이면 다양하게 번갈아 자주 바꿔서 먹이도록해 나리야.ㅎㅎ
글구.. 토한다고..혹시 젖병으로 먹을때 공기가 들어가는거 아닌지 봐봐.
물이건 분유건 꼭지부분쪽으로 공간이 있을때 먹으면 공기를 같이 먹으니 안좋고.. 꼭지부분에 액체가 꽉찬상태여야 공기가 안들어가거덩.. (잘알고 있겠지만^^"
응. 주의한다고 하는데도 아무래도 공기를 같이 먹어서 그러는게 아닐까 싶어. 꺽! 하고 확 토해버리거든.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아.
오늘따라 세하는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 있어.
두시간 + 한시간 + 한시간= 벌써 네시간을 자고 있네. -_-;;
잠을 많이 자주는 덕에 블로그 스킨도 바꾸고 잘 쉬고 있긴 하지만 말야.
아참.. 이유식 만들때 살짝 아기용 치즈(때가 아직안됐나?^^)를 넣는다거나. 우유를 넣어서 해주면 더 부드럽고 우유냄시가 나서 더 잘먹기도 하드라~ ^^
그건 좀 무리라고 본다.
아직 플레인 요구르트도 못먹거든. 치즈는 좀 무리겠지?? ㅎㅎ
그래도 좋은 의견 고마워. 다음에 세하가 좀더 크커든 해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