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주연의 공포 영화 [검은 집]의 원작 소설을 샀다.
본래는 시간 죽이기용 잡지나 한 권 사고 세하 책들 몇권 살 요량으로 비가 내리는 날 세하 업고 우산까지 쓰고 설래설래 동네 서점에 나간 거였는데 요르한 파묵의 [검은 책]이라는 책이 보이길래 난데 없이 머릿 속에 떠오른 책 [검은 집]을 찾아서 사버렸다.
책 값은 무려 만 원.
아아. 요즘 책 정말이지 너무 비싸다. ㅠ.ㅠ
하드커버 하지 않아도 좋으니 책값을 좀 내렸으면 좋겠다.
세하의 동화책도 페이지수가 얼마 되지 않는 것들이 오천원을 쉽게 넘겨버리니 요즘은 책 한 권 사기에도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오전에 다녀오고선 세하는 점심 챙겨 먹이고 낮잠을 재워둔 뒤 비 그치고 서서히 햇볕이 들기 시작하는 거실에서 커피 한 잔을 곁에 두고 읽기 시작하는데..
아. 이 책, 읽다보니 깊게 빠져들어버리더라.
오래간만에 푹 빠져서 읽어버린 책. 정신 없이 읽어버린 책이다.
세하가 낮잠에서 깨어나지 않는 두시간 가량 동안 햇볕이 들어오는 따뜻한 공간에서 어둡고 침침한 느낌의 공포 소설을 읽는 기분도 색달랐다.
[검은 집]은 470 페이지 정도인데 보통 내가 책을 읽는 속도는 한시간에 50 페이지 정도로, 일반적인 속도로 읽어내려갔다면 9시간 정도 걸릴 두께였다.
그런데 다 읽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여섯시간 쯤.
그만큼 푹 빠져서 속도감을 즐기면서 열심히 책장을 넘겨가며 읽었던 모양이다.
책 재미있냐고?? 물론.
영화는 보지 못해서 평하지 못하겠지만 소설은 최고다.
고딩때 읽었던 [양들의 침묵 시리즈] 만큼 소름이 끼쳤으며, 소설 [링 시리즈] 만큼 공포감이 들었다.
이 책의 겉표지에는 [미저리]와 비교하고 있는데, 난 [미저리]는 읽어보지 않아서 그 책과는 비교하지 못하겠다. (그 유명한 스티븐 킹의 소설은 이상하게 나랑 잘 맞아들지 않더라. 읽기만 하면 몇장 넘어가지 못하고 꾸벅꾸벅~)
그 전에 하던 데로 책 감상평을 간단히 적고 인상 깊었던 단락들을 몇개 적는 것에다 조금 첨가해서 영화의 스틸 사진들을 좀 넣어 볼까 했더니 이 영화의 스틸 사진들이 내가 읽으면서 상상했던 것과는 많이 달라서 도저히 첨부하지 못하겠다.
그래도 검색중 발견한 영화 [검은 집]의 대본 표지는 마음에 들더라.
사진을 발견한 네이버 블로그 : 미술관 속 비밀 도서관
*
인상적이었던 책의 몇단락을 옮기다가 마우스를 잘못 잡는 바람에 중간에 저장했던 이 글만 남게 되었다. ㅠ.ㅠ
그래서 글 적기는 다음으로 패스.
두번 적기에는 너무 귀찮다.
본래는 시간 죽이기용 잡지나 한 권 사고 세하 책들 몇권 살 요량으로 비가 내리는 날 세하 업고 우산까지 쓰고 설래설래 동네 서점에 나간 거였는데 요르한 파묵의 [검은 책]이라는 책이 보이길래 난데 없이 머릿 속에 떠오른 책 [검은 집]을 찾아서 사버렸다.
책 값은 무려 만 원.
아아. 요즘 책 정말이지 너무 비싸다. ㅠ.ㅠ
하드커버 하지 않아도 좋으니 책값을 좀 내렸으면 좋겠다.
세하의 동화책도 페이지수가 얼마 되지 않는 것들이 오천원을 쉽게 넘겨버리니 요즘은 책 한 권 사기에도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오전에 다녀오고선 세하는 점심 챙겨 먹이고 낮잠을 재워둔 뒤 비 그치고 서서히 햇볕이 들기 시작하는 거실에서 커피 한 잔을 곁에 두고 읽기 시작하는데..
아. 이 책, 읽다보니 깊게 빠져들어버리더라.
오래간만에 푹 빠져서 읽어버린 책. 정신 없이 읽어버린 책이다.
세하가 낮잠에서 깨어나지 않는 두시간 가량 동안 햇볕이 들어오는 따뜻한 공간에서 어둡고 침침한 느낌의 공포 소설을 읽는 기분도 색달랐다.
[검은 집]은 470 페이지 정도인데 보통 내가 책을 읽는 속도는 한시간에 50 페이지 정도로, 일반적인 속도로 읽어내려갔다면 9시간 정도 걸릴 두께였다.
그런데 다 읽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여섯시간 쯤.
그만큼 푹 빠져서 속도감을 즐기면서 열심히 책장을 넘겨가며 읽었던 모양이다.
책 재미있냐고?? 물론.
영화는 보지 못해서 평하지 못하겠지만 소설은 최고다.
고딩때 읽었던 [양들의 침묵 시리즈] 만큼 소름이 끼쳤으며, 소설 [링 시리즈] 만큼 공포감이 들었다.
이 책의 겉표지에는 [미저리]와 비교하고 있는데, 난 [미저리]는 읽어보지 않아서 그 책과는 비교하지 못하겠다. (그 유명한 스티븐 킹의 소설은 이상하게 나랑 잘 맞아들지 않더라. 읽기만 하면 몇장 넘어가지 못하고 꾸벅꾸벅~)
그 전에 하던 데로 책 감상평을 간단히 적고 인상 깊었던 단락들을 몇개 적는 것에다 조금 첨가해서 영화의 스틸 사진들을 좀 넣어 볼까 했더니 이 영화의 스틸 사진들이 내가 읽으면서 상상했던 것과는 많이 달라서 도저히 첨부하지 못하겠다.
그래도 검색중 발견한 영화 [검은 집]의 대본 표지는 마음에 들더라.
사진을 발견한 네이버 블로그 : 미술관 속 비밀 도서관
*
인상적이었던 책의 몇단락을 옮기다가 마우스를 잘못 잡는 바람에 중간에 저장했던 이 글만 남게 되었다. ㅠ.ㅠ
그래서 글 적기는 다음으로 패스.
두번 적기에는 너무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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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건 좋아하는데, 무서운건 딱 질색이라..^^ 샤워할때 겁나서..
저도 며칠전에 책 몇권 샀는데, 책값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다음글에 완전 공감입니다.
http://sshong.com/2512324
책값 좀 내렸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