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의 유치원 생활

첫주에 찍은 사진과 며칠 전 다녀온 체험학습 사진



세하가 유치원 다니기 시작한지 벌써 4주가 다 되어간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적응도 잘 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낸다고 한다.
선생님께서 가끔 쪽지를 넣어주시는데 한번은 이런 쪽지가 왔다.
"세하는 친구 도와주는 걸 참 좋아한답니다. 제가 친구에게 '이거 ~ 하세요'라고 말 떨어지기가 무섭게 세하가 가서 같이 도와주거든요. 가끔은 친구가 싫어하는데도 억지로 도와주려다가 다툼이 생길 정도예요. 그래서 세하에게 친구가 싫어하면 도와주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하니 '네' 하고 행동으로 바로 옮기네요. 이쁘고 사랑스러운 세하랍니다."
아이고~
적응을 너무 잘해도 이런 문제가 생기는구나.

며칠 전에는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는지 더 자고 싶다고, 유치원도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한적이 있었다.
물론 살살 달래고 친구들이 보고 싶어 할거라고 얘기하니 금방 일어나 준비하긴 했지만 아직 어린데 너무 빨리 유치원에 보낸 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더라.
요즘 세하가 자주 자면서 울던데 유치원이 힘든건 아닌지, 괴롭히는 친구가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지만 물어봐도 그런 일 없고 힘들지 않다고 하니 일단 집에서만은 편하게 해줘야겠다. 세하도 화이팅, 나도 화이팅.
2009/03/26 23:38 2009/03/2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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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엉뚱이 2009/03/27 07: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세하의 유치원 적응력은 한마디로 끝내주는군요? ^^ 친구를 도와주는 착한 마음이 계속 간직되었으면 좋겠네요~
    세종이도 이젠 어느정도 적응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놓입니다. 화이링~

  2. 나요리 2009/03/28 21: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야말로 노오란 병아리로구나~ 아 귀엽다
    우리 세하만 -ㅁ- 캬캬

    언능 가서 세하 만나고 싶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