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하려는 것이 많아진 세하.
유치원에선 뭐든지 스스로 하기 때문일까. 하면 안되는 것들도 해보겠다고 떼를 쓰거나 징징 거릴땐 그것만큼 달래기 힘든 것도 없어서 짜증나기도 하지만 위험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선 격려해주고 기다려주면 대부분 해낼 수 있어서 대견해보이기도 한다.
요즘들어 세하가 스스로 해낸 것은 [단추 채우기]
잠자리에 들기 전 파자마를 혼자 입을때 '이번엔 세하가 혼자 단추를 끼워볼까?' 했더니 얼른 단추와 구멍을 손에 쥐고 끙끙대며 끼우더라. 혼자서 끼운 최초의 모습은 첫번째 사진. 단춧구멍이 밀려 단추와 구멍이 위아래 하나씩 남아버렸다.
'엄마, 단추구멍은 있는데 단추가 없어요~ 어딨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
'이 단추는 이 구멍에 들어가는거야. 다시 해봐.'
혼자서도 열심히 단추를 끼운다. 어느새 아이는 자라서 스스로 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구나 싶더라.
그리고 흔들린 사진이지만 보고 있으면 괜히 기분 좋아지는 사진.
뻥튀기 과자를 먹으며 놀았더니 요렇게 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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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옷 입고 뻥튀기 먹는 사진이 너무 사랑스럽다.
왠지 많이 여성스러워진 느낌이랄까.
많이 자랐다 우리 세하.
요즘들어 예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아.
그만큼 속썩이는 일도 꽤 많지만 예쁜 것만 마음에 남는 건 역시 내가 엄마이기 떄문이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