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 에이스 DVD의 코멘터리에서-

  • 감독 조 카나한은 이 영화를 40일간의 촬영기간내에 다 찍어버렸댄다. 더 오랫동안, 120일 정도 촬영해야 했다면 아마도 턱 밑에 총을 대고 쏴버렸을지도 몰랐을거랜다. 물론 그 촬영기간 전후로 pre-production 기간과 post-production 기간은 필요했겠지만 대단하네...


  • 레이 리오타와 라이언 레이놀즈는 실제로 꽤 친한 사이(믿기진 않지만 친구랜다. 라이언은 76년생, 레이는 54년생)라서 감독은 그 둘의 친한 사이를 이용해 많은 애드리브를 하도록 했는데, 영화 시작의 밴에서 감청하는 장면에선 거의 다 그 둘의 애드리브.
    할머니 오줌 얘기, 방취제의 알츠하이머 유발 얘기 모두 애드리브였댄다. 그 이야기를 듣고 보니 둘이 스스럼없이 친해보이긴 하네.


  • 영화엔 엔딩의 또 다른 시도가 있었고, 감독 조 카나한은 그 엔딩을 [카우보이 엔딩]이라고 불렀다고. 그런데 영화를 너무 간단하게 끝내버리는 것 같아서 마지막 부분을 현재 영화에 들어간 엔딩으로 결정했댄다.  다행히도 제작사인 워킹타이틀과 유니버설에서 감독의 뜻대로 하도록 지원해줘서 음울하고도 희극적인 요소를 다양하게 넣을 수 있었다고. 그리고 마지막 씬에서 앤디 가르시아와 나란히 서서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분노를 느끼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모든 과정을 잘 연기했다고, 라이언의 연기가 무척이나 좋았다고 코멘터리에서 감독과 편집감독이 열심히 칭찬하더라. ^^


  • 또다른 엔딩 캡쳐장면
    Alternative Ending (카우보이 엔딩)

  • 알리샤 키스와 커먼이라는 가수 둘이 영화에서 연기를 했는데 알리샤 키스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전문가에게서 총기를 다루는 법을 배웠댄다. 라이언은 이전 영화(블레이드:트리니티)를 통해 총기 다루는 법을 배우긴 했지만 완전히 다른 총들이라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은 손이 많이 망가졌댄다. 알리샤 키스와 라이언 레이놀즈는 총을 어찌나 빠르게 다루는지 제작진들이 무척 놀랐다고.
    그리고 이스라엘의 심복- 아이비를 연기한 가수 커먼은 이 영화가 첫 영화출연이었댄다. 몰랐네. 연기 참 그럴듯하게 잘하던데.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나오는 노래가 커먼의 노래.
    그리고 그 둘의 마지막 장면은 그 둘이 석양 속으로 유유히 사라진건지, 아님 타라지가 절망속에서 쏘아 죽인건지는 관객의 판단에 맡긴댄다. 난 후자로 생각했는데.


  • 감독은 라이언 레이놀즈에게 수염을 기르도록 했는데 그 이유는 29세임에도 수염이 없으면 마치 11살짜리 아이처럼 보여서 그랬댄다. ^ㅁ^


코멘터리를 다 보고나니까 조 카나한 감독 왈-
'과연 이 코멘터리를 끝까지 다 보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통계를 한번 내봤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말이에요. 그 사람들은 코멘터리를 보면서 보내버린 두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랜다. =_=ㆀ 헉.
2009/09/13 17:47 2009/09/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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