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몽인 아트센터에서 전시 중인 사촌오빠의 작품을 보러 갔다가 그냥 돌아오기 아쉬운 마음에 근처 수제비집(이런, 사진엔 칼국수집이라고 썼네.. 실수!)에서 수제비먹고 경복궁에 놀러갔다.
집을 나설땐 별로 춥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완전한 오판. 이렇게 추울수가!! 이럴 줄 알았음 세하의 쫄바지 안에다 얇은 내복 하나 입히는건데...
우리 가족 중에서 세하가 젤로 추웠을거다.. 미안, 엄마 때문이야.. 십여년전 갔던 경복궁과는 다르게 그냥 궁 구경이 아니라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했고 궁 내부시설도 어느정도 꾸며둬서 이런저런 상상을 할 수 있게 한 것이 좋더라. 외국 관광객들도 참 많았는데 아마도 대장금의 영향이지 않겠느냐는 남편의 말. 아마도 그런거겠지? 거의 모든 관광객이 중국인과 일본인이던데...
한참 구경하다가 젊은 금발 외국 남자가 세하가 깡총거리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대충 이런 말을 하는 걸 들었다. "most adorable girl" 이라고. 아~ 흐뭇흐뭇!!
.jpg)

.jpg)
평소 세하가 낮잠자는 시간에 딱 맞춰 외출하는 바람에 무척 피곤했을텐데, 떼도 많이 부리지 않고 적당히 적당히 구경하고 들어왔다. 뭐, 적당히라고 해도 한시간 30분정도는 돌아다녔지만.
.jpg)








잽싸게 영화가 시작된지 얼마나 되었는지부터 확인했지만 헉! 거의 후반부.... .jpg)
거의 침 줄줄 분위기~.jpg)
이라는 걸 전혀 알지 못했다가 웃통벗은 그 장면으로 인해 깨달았다는 거 + 의외로 미해병의 머리스타일이 잘 어울린다는 거 때문이었을지도....jpg)
.jpg)


.jpg)

.jpg)
우리 가족의 추측으로는 어릴때부터 냄새를 맡았고 봐왔기에 연약하고 돌봐줘야하는 생물이라고 이해를 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긴하다.

.jpg)

.jpg)
요건 또 다른 이야기..jpg)


.jpg)


)


.jpg)

댓글
2008/04/04 18:17
세하의 치마와 쫄바지가 많이 익숙한 모양. 호홋.
세하가 실제로 입은걸 보니 뿌듯하다.
추워서 모자뒤집어쓴게 너무 깜찍해.
2008/04/05 01:30
응. 너가 준 그 옷들 맞아.
깜빡 잊고 있다가 생각나서 꺼내어 입혀보니 조금만 늦었어도 작아져서 못입을 뻔했다.
저 치마와 쫄바지의 조합은 내가 마음에 듦.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