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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결국 진검승부다.

'2008/06'에 해당되는 글 1

  1. 2008/06/24| 세하맘(나리)| 그냥저냥... (3)
최근 한달간의 사진. 찍은것이 별로 없네.

클릭하면 사진이 커집니다.


요 근래 이래저래 내 우울증이 심해지는 것 같아 세하를 친정에 맡기고 지난 금요일에 부부만 둘이서 애버랜드에서 놀고 왔다. 물론 남편은 회사에 하루 휴가를 내고서. 아. 좋더라. 아이 없이 자유롭게 다녀본게 세하가 생긴 후로는 처음이니 돌아다니면서 귓가엔 내내 세하의 말이 들리는 것 같았지만 (요럴땐 요렇게 이야기 하겠지. 또 저런 상황에선 이런 이야기를 할테지 싶은 생각들) 하루종일 자유를 만끽하고 오니 정말 좋더라.

처음으로 엄마없는 하루를 보낸 세하는 서러워하지도 않고 그냥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랑 신나게 논 모양이더라. 그만큼 친정부모님께서 힘들었다는 이야기일테지.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생길까 싶어 엄마에게 양해를 구하고 불꽃놀이까지 다 보고 왔다. 아, 그리고 균형잡는 전정기관이 약한건지 아님 단순히 멀미를 잘하는 체질이어서 그런건지 아무튼 신나는 놀이기구는 독수리요새후룸라이드, 아마존 익스프레스 정도만 타고 왔다. 용기를 내어 T Express도 타보고 싶었지만, 멀미는 둘째치고 고소공포증은 어쩌라구... 울 남푠만 불쌍하게 내 보조를 맞추며 돌아다녀준거지 뭐..

아, 그리고 써머 스플래시 인가 하는 물 이벤트는 참 좋더라. 여름이 가기전에 세하 데리고 한번 더 와도 좋을 듯 싶지만, 그러려면 남편이 휴가를 한번 더 내야할 것 같은데. 주말엔 인파를 이겨낼 용기가 없으니...
2008/06/24 02:09 2008/06/24 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