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메뉴 관리자 글쓰기

notice

category

전체 (529)
육아 일기 (135)
소소한 행복 (206)
심심타파 (96)
생활의 지혜 (12)
세상과의 연결 고리 (9)
머리보다 마음으로 (27)
기분전환 게임들 (3)
태터 팁스 (1)
툴바 보기/감추기
인생은 결국 진검승부다.

'소소한 행복/끄적임'에 해당되는 글 51

  1. 2008/06/24| 세하맘(나리)| 그냥저냥... (3)
  2. 2008/05/30| 세하맘(나리)| 읽지 못했던 책들, 열심히 읽는 중- 그리고 기타등등 (1)
  3. 2008/05/13| 세하맘(나리)| 읽어야 할 책들이 너무 많다~ (3)
  4. 2008/05/12| 세하맘(나리)| 알록달록마을 동물친구들~ (NDSL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3)
  5. 2008/03/30| 세하맘(나리)| 헤엥~ 제이크 질렌할 (2)
  6. 2007/09/21| 세하맘(나리)| 그간 뭐했더라~ (2)
  7. 2007/08/23| 세하맘(나리)| 치아키 vs 백건우 (2)
  8. 2007/07/23| 세하맘(나리)| 이 사람의 두 얼굴 (1)
  9. 2007/06/27| 세하맘(나리)| 아아 또 시작해버렸다... (3)
  10. 2007/03/25| 세하맘(나리)| 절망중. 후회중. ㅠ.ㅠ (5)
  11. 2007/01/24| 세하맘(나리)| 세하방 가구 마음에 드는 것들 (1)
  12. 2007/01/24| 세하맘(나리)| 마음에 드는 커튼정보 모음 (1)
  13. 2007/01/12| 세하맘(나리)| 커튼대신 블라인드, 어떨까? (1)
  14. 2007/01/05| 세하맘(나리)| 이제 곧 300,000 힛?!
  15. 2006/11/30| 세하맘(나리)| 90일, 사랑할 시간 (2)
  16. 2006/11/18| 세하맘(나리)| 순정만화 천일야화
  17. 2006/10/11| 세하맘(나리)| 가을이 깊어간다. (4)
  18. 2006/07/18| 세하맘(나리)| 비가 며칠째 계속 내린다. (2)
  19. 2006/07/12| 세하맘(나리)| 비가 많이 내린다. (4)
  20. 2006/07/05| 세하맘(나리)| 옷 주문 (1)
  21. 2006/06/14| 세하맘(나리)| 춤추는 월드컵 대표들♥ (1)
  22. 2006/06/13| 세하맘(나리)| 방송 3사의 컴퓨터용 미니라디오 (4)
  23. 2005/10/17| 세하맘(나리)| 또 꿈에 관한 얘기 (10)
  24. 2005/10/14| 세하맘(나리)| 자주 꾸는 꿈들 (5)
  25. 2005/10/04| 세하맘(나리)| 태터 글쓰기 컬러선택 + div box 취향에 맞게 개선!! (6)
최근 한달간의 사진. 찍은것이 별로 없네.

클릭하면 사진이 커집니다.


요 근래 이래저래 내 우울증이 심해지는 것 같아 세하를 친정에 맡기고 지난 금요일에 부부만 둘이서 애버랜드에서 놀고 왔다. 물론 남편은 회사에 하루 휴가를 내고서. 아. 좋더라. 아이 없이 자유롭게 다녀본게 세하가 생긴 후로는 처음이니 돌아다니면서 귓가엔 내내 세하의 말이 들리는 것 같았지만 (요럴땐 요렇게 이야기 하겠지. 또 저런 상황에선 이런 이야기를 할테지 싶은 생각들) 하루종일 자유를 만끽하고 오니 정말 좋더라.

처음으로 엄마없는 하루를 보낸 세하는 서러워하지도 않고 그냥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랑 신나게 논 모양이더라. 그만큼 친정부모님께서 힘들었다는 이야기일테지.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생길까 싶어 엄마에게 양해를 구하고 불꽃놀이까지 다 보고 왔다. 아, 그리고 균형잡는 전정기관이 약한건지 아님 단순히 멀미를 잘하는 체질이어서 그런건지 아무튼 신나는 놀이기구는 독수리요새후룸라이드, 아마존 익스프레스 정도만 타고 왔다. 용기를 내어 T Express도 타보고 싶었지만, 멀미는 둘째치고 고소공포증은 어쩌라구... 울 남푠만 불쌍하게 내 보조를 맞추며 돌아다녀준거지 뭐..

아, 그리고 써머 스플래시 인가 하는 물 이벤트는 참 좋더라. 여름이 가기전에 세하 데리고 한번 더 와도 좋을 듯 싶지만, 그러려면 남편이 휴가를 한번 더 내야할 것 같은데. 주말엔 인파를 이겨낼 용기가 없으니...
2008/06/24 02:09 2008/06/24 02:09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핸드폰 사진찍기 기능 중에 얼굴 인식으로 요렇게 이미지를 넣어주는게 있더라.
세하랑 저녁밥 먹으면서 요걸로 어찌나 재미나게 놀았는지
Tronyang



Tronyang  에헹~
사뒀지만 책장에서 자리만 차지하던 그 책들, 한 권 한 권 시간을 들여 읽고 있는데 재밌다!!!
(어떤 책들이 밀렸는지 혹시 궁금하다면, 읽어야 할 책들이 너무 많다~ 요기 참고)
읽고 있었던 [개를 부탁해-J.m.에르]를 제일 먼저 다 읽었고, 그 다음엔 [구해줘-기욤 뮈소], [용의자 X의 헌신-히가시노 게이고], 그리고 지금은 [달을 먹다-김진규]를 읽고 있다.
음.. 5월 13일에 글을 올린 후 보름간 세 권을 읽었단 소리네.. 이 정도 속도면 괜찮지 싶다.

Tronyang  흠...
이곳으로 이사 오기 전에 살던 근처 다른 아파트 단지엔 2주에 한번씩 남산이동도서관이 와서 2주동안 꼬박꼬박 두세권은 읽으면서 지냈는데, 그것도 대여료도 없이 무료로..  그때의 템포로 책을 다시 읽자니 그 이동도서관이 문득 그리워지더라. 똑같이 홍제동 아파트 단지인데 왜 이곳 아파트 단지엔 이동도서관이 오지 않는 걸까... 궁금해지네... 남산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문의해볼까 싶다.

Tronyang  헉-!
문의는 안했고 지금 남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찾아가보니, 우왕.. 홍제동까지 찾아온 이동도서관의 본체(?! 남산도서관)는 저어기 멀리 용산구 소월길에 있댄다. 대체 거기가 어딘데. 한양아파트는 울 아파트보다 서대문도서관이 훨씬 가까운 아파트 단지인데. 흐엉엉엉~ 그 멀리서 한양아파트까지 무료서비스해주러 온거였다니.. 혜택을 받을땐 몰랐는데 그 서비스 지금은 못받으니 너무너무 아깝다...
세하 데리고 서대문도서관에 가서 일반열람실서 책 찾으려면('고르려면'이 절대! 아니다.) 밤중에 세하 재워두고  읽고 싶은 책 목록 만들고, 도서관홈페이지에서 대출여부 확인하고, 도서관 책 번호 적어두고.. 이 작업을 해두고 가야한다. 그냥 무작정가면 대략난감... 세하 관리하랴.. 책 고르랴.. 땀이 삐질삐질... Tronyang

Tronyang  아무튼...
책을 읽는 요즘, 다시 책읽는 재미에 빠졌다.
개를 부탁해의 상상이상의 결말(어떻게 보면 생뚱맞은?)도 좋았고, 구해줘의 그 스피디한 전개는 영화로 만들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아니라, 아예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착각을 하게 만들었고, 용의자 X의 헌신은 그 바보같은 모녀때문에 속이 터지는 줄 알았다. 그리고 머리 좋은 사람은 동기가 어떻든 절대 살인범이 되면 안된다는 생각도.. 어떻게 잡냐고... 후덜덜... (아, 이거 스포일러가 되버리는건가.. 아리송)

이렇게 책을 열심히 읽고 있는 요즘인데도 또 사고 싶은 책은 계속 목록에 쌓여간다.
작은 방의 협소한 책장은 이미 더이상 책을 꽂을 자리가 없을 정도(사실 몇칸은 책이 아닌 다른 자질구레한 물건들이 차지하고 있지만)인데 또 사면 안되지... 양심상 일단 쌓아둔 책은 다 읽어야하지 않을까...
근데 나 오늘 이런 글을 읽었다.

-1만 권의 책을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모두 다 읽었나.


"그럴 리가 있나. 1만 권을 갖고 있다고 1만 권을 읽은 것은 아니다. 책을 사는 순간 그 책을 안 보게 되리라는 것을 알 때도 있다. 책을 사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그 책을 보고 싶으니까, 즉, 말 그대로 독서를 좋아해서다. 또 하나는 컬렉터의 본능이다. 그냥 사고 싶으니까 사는 거다. 그렇다고 비싼 책이나 희귀본을 골라서 사는 것은 아니다. 그냥 책을 사고 싶은 거다. 식물도감이나 사건백서 같은 것도 산다. 갖고 싶은 거다.

[출처] 싱글즈의 인터뷰|작성자 이동진

너무나도 동감해버렸다. 나도 그냥 사고 싶어서 사는 경우도 있다. 간혹이지만 있다. 근데 그렇게 그냥 생각없이 사고나면 왠지 책장에게 미안하고 부끄럽더라. 그래서 왠만하면 다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싶다.. Tronyang Tronyang



Tronyang   요건 다른 얘기....

세하가 감기에 걸린 모양이다.

어젯밤(29일 새벽)부터 잠잘때 낑낑 헥헥거렸는데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잠을 자버렸더니 아침에 체온이 무려 38.8℃! 으악! 엄마가 미안해!(내가 미안하다고 하면 세하는 '세하가 미안해' 라고 대답한다.Tronyang )  
부랴부랴 해열제 챙겨먹이고 잔뜩 입혀놓았던 이불잠옷, 얇지만 긴 내복 상하의들을 벗겨 런닝셔츠와 기저귀 차림을 만들어놓으니 30분만에 0.6℃정도 내려가더라. 흠? 콧물도 안나고 기침도 없는데 왜 그러지? 싶더라.

아침 댓바람부터 소아과를 다녀왔는데 요즘 유행하는 열감기같댄다. 귀 속을 보니, 귀지만 디글디글할뿐 중이염도 아닌 듯 하더라. 장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는 소리를 하셔서 전날 저녁 응아가 약간 물렀다고 했는데 세하의 배를 요리조리 만져보시던 선생님께선 괜찮은것 같다고 하시더라. 세하도 배가 아프단 소리는 없고.
아침에 항상 먹던 시원한 물 한모금조차 토했고 병원에 오기 30분전에도 토했다고 말씀드리자 위를 달래는 약을 주로하고, 해열제는 곁다리 정도로 처방을 해주셨는데 이녀석, 집으로 돌아오니 배고프다면서 밥 한그릇을 낼름 뚝딱 해치워버리더라. 그 후론 토도 안하고... 다행이지만... 뭥미~ Tronyang  

낮잠을 짧게 자던 평소와는 달리 두시간 반을 내리 자던 세하를 깨워 거실로 데리고 나오는데 다시 몸이 뜨끈뜨근~ 39.2℃?!! 또 놀라버려 추가 해열제까지 먹이고나니 지금까진 괜찮다.

이번 감기는 금방 떨어지지 않을까하고 은근히 기대했는데 역시나 며칠 가려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잠자러 가야하는데 어제처럼 생각없이 그냥 자지말고 세하 체온 점검 확실히 해야지...

Tronyang
그제, 화장실에서 15cm에 육박하는 무시무시한 지네를 잡았다. 부들부들 떨면서... 잡으면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파리채로 한대 쳐서는 죽지도 않아.. 샤워기에서 제일 뜨거운 물로 열심히 지지면서 파리채를 날로 새워 마구 족쳤다... 그래야 했다... 파리채 면으로 때리니까 샤워기를 틀어놓은 것 때문에 온 사방에 철퍽철퍽 물이 튀더라.. 후덜덜....
우리집은 그리마도 자주 출몰하는데 대체 어디서 오는거냐. 니들은. 산이 가까운 2층이라 숲에서 방문하는거냐..
더이상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발...
다행히 내일 아파트 정기 소독날이라는데 많이많이 뿌려달래야지..
지네를 잡은 이후론 사방에 벌레가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것 같은 환시도 보인다. 이게 그 유명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인가? 흐엉~
2008/05/30 02:44 2008/05/30 02:44

인터넷 서점에서 세하책을 살때마다 한권씩 같이 샀던 내 읽을 거리들.
잡지 따위를 제외하고는 모두 모두 밀려있는 상황이다.
밀려놓은 책들이 너무 많아서 지금 사고 싶은 책이 있어도 양심상 사지를 못하겠다. 다음 책을 사기 위해서라도 얼른 얼른 읽어야지.

  • 개를 돌봐줘 (J.M 에르) - 요즘 낮시간에 [동물의 숲]을 안할때면 읽고 있는 책. 아직 100여 페이지밖에 못읽었지만 느낌이 독특하다. 형식도 독특하고 내용 또한 그렇다. 얼른 완독해야지!!!
  • 하울의 움직이는 성 上,下 (다이애나 윈 존스) - 요건 남편이 읽겠다고 사놓으라고 했던 책. 나도 얼른 읽어야지.
  • 파피용 (베르나르 베르베르) - 요것도 남편이 읽고 싶다고 사놓으라던 책. 조금 읽다가 내려놓은 듯 하다. 재미없나? 베르베르책이 재미없을리가 없잖아!!
  • 겐지와 겐이치로 A,B (다카하시 겐이치로) - 일본의 유명작가 미야자와 겐지의 원작소설을 살짝 비틀어놓은 책이랬던가? 단편단편 짧은 글들 모음이라 읽기도 편한 책인데 아직 펼쳐보지 않았다. Tronyang  재미있을 텐데 말이지... 아유~ 내 게으름이 부끄럽다.
  • 수달 (무코다 구니코) - 태터앤컴퍼니 이벤트에서 받은 책. 요것도 아직 펼쳐보지 않았다. 에공.
  • 용의자 X의 현신 (히가시노 게이고) - 이 작가의 [방황하는 칼날]은 펼치자마자 중단할 수 없을 정도로 책에 빠져들어 읽고 말았는데 무척이나 유명한 이 책은 여태 책장에서 표지조차 펼쳐지지 않은 채 나를 기다리고 있다. 더 유명한 작품이니 더 재밌겠지 싶지만, 성격상 읽던 책을 내려놓고 다른 책을 펼치지 않으니 (가끔 흥미를 잃으면 읽다가 그만두기도 한다. 가끔.) [개를 돌봐줘]를 다 읽을때까진 책장에 가만히 꽂혀있을 수 밖에.
  • 리버보이 (팀 보울러) - 이 책의 경우가 읽다가 흥미가 없어져 아웃 오브 안중이 되어버린 상태. 초반의 진행이 어째 내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다시 읽으면 재밌으려나.
  • 달을 먹다 (김진규) - 책 겉표지의 서평에 끌려 구입한 책. 게다가 아이와 집에서 지내던 가정주부가 갑자기 펜을 손에 들고 작품을 썼다는 이야기에 이끌렸는데 여태 읽지도 않았네. 으악.
  • 구해줘 (기욤 뮈소) -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너무 재미나게 읽어서 구입한 기욤 뮈소의 다음 책. 다른 읽지 않은 책들 사이에서 나를 기다리는 중.
  • 단테 클럽 (매튜 펄) - 뭐야. 이건 언제 사놓은거야. 세하를 임신했을때 사둔것 같은데... 엄마야..
  • 비밀의 계절 上,下 (도나 타트) - 구입해놓고 보니 책의 두께에 살짝 놀라 살포시 책장에 모셔둔 책이로구나... 나 왜 이렇게 읽지도 않고 모셔두기만 하는거야..

아악~~ Tronyang  밀려놓은 책들 목록을 만들어놓으니 더 막막해진다. 지금 읽고 있는 [개를 돌봐줘]를 제외해도 무려 13권이나 새 책 상태로 책장에 놓여있구나... 이를 어째. (다 읽은 책들 정리해 쓰는 것도 밀린 상태인데...)
목록을 만들기 전엔 막연히 '좀 많지?' 싶었는데 이렇게 많을 줄이야. 나 너무했다 싶네. Tronyang  이젠 어쩔 수 없이 책 읽기에 전념해야겠구나.... 뭐 밤중에 잠들기 전엔 [동물의 숲]도 하긴 하겠지만.


세하 설정샷1세하 설정샷2세하 설정샷3
마지막으로 울 세하의 설정사진들~
친정에서 외할머니를 불러 직접 설정해 찍은 사진들이랜다. '할머니, 요렇게 찍어요~' 주문해가면서 찍은 것들.

2008/05/13 14:45 2008/05/13 14:45
내 캐릭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꽁 @_@



알록달록 마을 현재 거주 동물 친구들
비앙카
가위
곤잘레스
이사벨
문리나
먹고파
세바스찬
탱크
비앙카 가위 곤잘레스 이사벨 문리나 먹고파 세바스찬 탱크



이사간 동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이첼 (사진도 안주고 갑자기 떠나버렸다  )



알록달록 마을 특산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렌지



그 밖에 -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나무와 야자나무 키우기에 전력투구 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세하가 잠들고 나면 밤에 두세시간씩 닌텐도를 켜고 동물의 숲을 열심히 플레이하는 중.
처음엔 너무 단순한 게임이라 정붙이기 힘들었는데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고선 제대로 플레이하면 할만하겠구나~ 싶어 마음을 바꾸고 요즘 열올리고 있다. 세하가 잠든 밤에만 플레이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 진행이 좀 더디긴 하지만, 아기자기하고 단순한 게임 내용에 의외로 빠져들게 되더라.

내가 관리(?)하는 알록달록마을엔 현재 여덟 마리의 동물 친구들이 살고 있고, 한 마리가 이사갔는데, 계속 플레이를 하다보면 마을에 찾아오는 동물들의 숫자가 어마어마하다. 대충 봐도 백 마리가 넘을 것 같은데. 난 몇 마리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으려나. 솔직히 지금 살고 있는 여덟 친구도 관리하기 힘든데 말이지.

나무와 꽃을 심어 마을을 가꾸기도 하고, 과실나무의 열매를 따서 팔아 돈을 벌기도 한다. 게다가 빚을 져가면서 집을 증축하는 데, 게임에서조차 빚을 갚으며 살아야 하나... 싶지만, 돈을 벌고나서 집 증축하긴 어려운 모양이다.
어린 친구들이 많이 플레이하는 게임인데 이왕이면 돈을 미리 모아둔 후 집 증축을 하는 쪽으로 게임을 진행하도록 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내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나...

난 아직 플레이 시간이 짧아 마을의 가게도 구멍가게에서 겨우 편의점으로 바뀐 상태인데 계속 이용을 하다보면 백화점으로 변신한덴다. 아아~ 기대된다. Tronyang  =ㅅ=)
2008/05/12 00:43 2008/05/12 00:4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낮, 케이블 채널을 생각없이 돌리다가, 몇달 전 부터 간간히 캐치온에서 보여주던 영화 [자헤드-그들만의 전쟁]이 또 방영되고 있는 걸 우연히 보게 되었다. 전쟁영화라면 질색하기 때문에 전부터 관심을 두지 않았던 영화였는데 앗! 뭐니뭐니~ 제이크 질렌할이 나오는 영화였구나~ Tronyang  - _-)ㅋ  Tronyang  잽싸게 영화가 시작된지 얼마나 되었는지부터 확인했지만 헉! 거의 후반부.... Tronyang
제일 먼저 보인 장면이 위에 붙인 사진 중 제일 위의 웃통 벗은 모습이었는데 뭐하는 장면인고 하니, 제이크는 이라크 참전중인 미군 역할로 뭔짓을 했는지 윗사람들에게 온갖 갈굼을 당하면서 변소의 똥을 디젤유로 태우는 장면이었다. 나 그때 쫄면먹고 있었는데 똥 태우는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그 냄새때문에 오만상을 찌푸리며 똥통을 휘젓고 있는 제이크의 얼굴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더랬다. Tronyang  거의 침 줄줄 분위기~
(기름 태운 연기가 온몸에 검게 묻고, 냄새 때문에 오만상을 찌푸린 사진을 찾아다녔는데 결국 못찾았다. 사람들은 제이크의 이쁜 사진들만 모아뒀나보다. 그나마 그 장면에 제일 가까운 사진을 찾은 거.)

캐치온에선 낮에 보여준 영화를 자정이 넘은 시각에 다시 보여주는 경우가 꽤 많은 것 같아서 혹시나 싶어 확인하니 역시나, 오밤중에 보여준댄다. 그래서 졸린 눈 비벼가며 시간맞춰 TV 앞에 앉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다. 영화 괜찮았고, 연기도 좋았고.
특히, 저격수역할인지라 총을 겨누고 있는 장면에서 푸른 눈이 클로즈업되면 길고 짙은 속눈썹이 천천히 깜박이는 모습때문에 괜히 두근두근하기까지 했더랬다. 내 등 뒤에선 남편이 피곤에 찌들에 소파에서 코골며 자고 있었는데 난 TV속 외국배우땜에 괜히 두근두근하다니. 이래도 되는건지... Tronyang
남편에겐 미안하지만, 영화보고 거의 4시가 가까운 시각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들기 직전까지 제이크의 느리게 껌벅이던 그 눈을 떠올리면 잠들었다는거. 나 죄지은건가? 울 남편, 미안해. 근데 그냥 생각만했수~ 꿈에 혹시 나올까 싶어 열심히 생각하고 잤지만 꿈에 안나왔수~

바로 몇 주 전에 케이블 VOD로 [조디악]을 봤을땐 그냥 잘생긴 동네사람 같은 느낌이었는데 왜 하필 똥치우는 장면에서 넋을 잃어버린건지... 아마도 요녀석이 잘 다듬어진 근육질Tronyang 이라는 걸 전혀 알지 못했다가 웃통벗은 그 장면으로 인해 깨달았다는 거 + 의외로 미해병의 머리스타일이 잘 어울린다는 거 때문이었을지도...
(참 이상하다. 세월이 사람을 바꾸는건지, 아님 하도 TV에서 남자들의 근육에 대해 이야기를 해서 그런건지 분명 결혼전엔 근육질의 남자에 대해 별 느낌이 없었는데 요즘은 가끔 TV에서 근육이 멋진 애들보면 눈이 호강한다는 느낌이 분명하다)

2년전쯤인가, [브로크백마운틴]도 봤더랬는데 히스 레저에게 초점을 맞춰서 봤던 나에겐 제이크가 눈에 들어올리 없었고, 데이트를 한창 할 시절에 극장에서 봤던 [투모로우]에서도 귀여운 소년이미지였을 뿐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변한거야. 80년생이던데 서른이 가까워지면서 귀여운 이미지보다 성숙한 남자의 이미지가 강해지기 때문이려나..


남편있는 아낙네가 이런 글 써도 되는거야?! Tronyang Tronyang
(아참. 제이크 질렌할이랑 리즈 위더스푼이랑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댄다. 멋진 커플이시구랴~)
2008/03/30 00:37 2008/03/30 00:37
뭐하긴 뭐해. 그냥 세하와 지냈지.
9월 8-9일엔 친구들과 안면도에 다녀왔고, 그 이후엔 세하와 집에서 딩굴딩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저것 만사 귀찮아서 블로그도, 인터넷도 멀리하며 지냈다.
인터넷 없이 지내는 것, 괜찮더만. @_@

에. 그리고 며칠전 캐치온에서 닙턱이 종방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극적인 화면에 이끌려서 보던게 엊그제 같은데 션과 크리스찬의 이야기에 푹 빠져서 나도 모르게 몰두했던 드라마.
가족이 있어서 크리스찬보다 행복해 보였던 션은 결국 가족과 헤어지게 되었고 남과의 관계에 집착하지 않고 손쉬운 여자들과의 짧은 관계만 갖던 크리스찬은 핏줄도 아닌 아이를 아들로 입양해 가족을 만들었다. 이 단순한 결과만으론 크리스찬은 행복해지고 션은 불행해진 것 같지만, 뭐 딱히 그런것 같지만도 않다는 느낌.
특히 시즌4의 마지막편에서 여자가수의 노래에 맞춰 배우들이 립싱크하며 뮤직비디오처럼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듯하던 그 장면. 아아. 그 장면. 겉보기엔 멀쩡한 그들이 아무도 모르게 속으로 무너져내렸던 자신들의 인생을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