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일기 2008/05/16 23:24
늦었지만... 5월 1일 용산가족공원 나들이
세하랑 낮에 점토놀이를 하다가 동글동글 이쁘게 만들어 놓은걸 사진 찍어주겠다고 카메라를 꺼냈다가 화들짝!
어머나, 2주전에 놀러갔던 사진이 여태 카메라에 담겨있었네...
어쩌자고 까맣게 잊고 있었던겨... 냉큼 사진 업로드.
처음 가본 용산가족공원. 포근한 느낌.
세하 또래의 어린 아이랑 놀러온 가족도 많고, 대학생쯤으로 보이는 젊은 커플들도 상당수 있더라.
우리 돗자리 근처에 독일인(?) 가족도 놀러왔는데 서슴치 않고 다가가 괜히 친한척하던 세하.
잠깐 갔다가 금방 돌아온 모습이 아마도 뭔가 다르긴 다른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어서 그냥 가봤던 모양이다.며칠 전에 마트에 둘이 가는 길에도 외국인 아저씨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손 흔들어주고 방긋 웃어주고 왔다. 웃기는 세하. 자기 눈에도 얼굴이 뭔가 달라보이긴 하는 모양이지?
용산가족공원에 바로 붙어있던 국립중앙박물관의 정원(?)도 잘 꾸며져 있던데, 조금 늦은 시간에 갔었기에 대충만 둘러보고 왔다. 별게 다 있더라.
거울 호수인지 거울 연못인지는 겁없이 다가갔다가 아이들이 빠지기 십상이라는 생각도...
다음에 제대로 준비하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땐 박물관을 먼저 관람하고 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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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뻔 했는데, 오늘 카메라를 꺼내게 만들었던 점토놀이(우리끼리는 조물조물이라고 부른다) 사진.... 은 아니고, 그냥 사진.
난 세하의 윙크 사진만 찍고 세하가 점토작품이랑 자기 발까지 찍었는데 초점이 아주 제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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