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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결국 진검승부다.

세하의 감기가 열흘이나 계속되고 있다.
그래도 처음보단 콧물도 덜하고 기침도 덜하다. 이젠 열도 오르지 않는다.

요녀석, 아프거나 말거나 놀땐 놀아야 하나보다.
에너자이저 건전지가 들어간 토끼 인형 마냥 배터리가 방전될 때 까지 신나게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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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친정에서 귤먹는 세하 모습.
껍질도 이로 까고 귤도 제법 받아먹더라. 덕분에 입고 있던 흰 옷에 잔뜩 귤물을 들여놨다.

이젠 카시트도 정방향으로 놓고 앉으며, 무서운 목소리로 혼내면 무섭다고 울먹거리기 까지 하고, 손가락질도 할줄 안다.
걷는 건 거의 통달한 상태이고, 하여간 그세 많이 자란 세하다.

2006/11/27 23:41 2006/11/2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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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푸른꿈
    2006/11/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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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아주다 보면....엄마아빠가 지치게 되는듯...^^

    • 세하맘(나리)
      2006/11/3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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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요. 어찌나 뽈뽈거리고 움직이는지 쫓아다니려면 엄청난 에너지 소모죠. -_-;;
      완전 신기해요. 세하의 그 조그마한 몸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2. wanee
    2006/11/2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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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귤도 먹고... 울먹거리기 까지... ㅋㅋ 정말 많이 자란 것 같네요~ ^^

    • 세하맘(나리)
      2006/11/3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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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키. 가만히 보고 있자면 재밌다니까요.
      세하 머릿 속이 뭘로 채워져 있는지 보고 싶을 정도예요.

  3. 엉뚱이
    2006/11/2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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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씩씩하군요. 아파도 잘 놀다니....

    • 세하맘(나리)
      2006/11/3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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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열이 많이 오르면 힘들어서 놀지 못하더라구요.
      이번 감기는 열이 오르지 않아서 잘 놀며 지내요. ^^